강경애(姜敬愛, 1907 ~ 1943)

필명 K가마. 황해도 송화 출생.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학을 주도하여 퇴학당했으며, 1931년 조선일보에 <파금(破琴)>을 발표하여 등단. 같은 해 결혼하여 만주로 이주했고,《북향》동인으로 활동. 1931년에서 39년에 이르는 짧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창작 활동을 해, 대표작인 장편 <인간문제>(1934)를 비롯한 많은 소설을 남겼다. 그 외의 대표작으로는 <어머니와 딸>, <축구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