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택(田榮擇, 1894~1968)

 1894년 평양 출생, 호는 늘봄, 물수레, 추호(秋湖) , 장춘. 일본 아오야마 학원(靑山學阮) 문학부 및 신학부 졸업. 최초 동인지 <창조>발간. 처녀작 '혜선의 사'발표. '천치? 천재?', 운명 발표. 1959년 서울시 문화상 수상. 1961년 한국 문인협회 초대 이사장 역임. 1963년 대한 민국 문화포상 대통령상 수상. 1919년 도쿄 학생운동 가담. 1923년 서울 감리 신학교 교수 재직, 목가가 됨. 김동인, 주요한 등과 <창조> 동인으로 활동.
  그의 소설은 기독교주의 의 박애 정신에 토대를 둔 인도주의적 경향을 띄었으며, 초기에는 자연주의 계열의 작품을 씀. 그러나 그의 자연주의 는 완벽한 것이 아니었으며 초기의 자연주의 소설에서도 인도적인 성격이 두드러진것으로 보아 인도주의 문학이 그 바탕이었다고 할 수 있음. 그외의 작품으로 '생명의 봄', '독약을 마시는 여인', '사진', '흰닭', '크리스마스', '소', '새봄의 노래',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 등